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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상자산(비트코인) 상속·증여, 시가 산정과 신고 방법

비트코인 등 가상자산 상속·증여 시 시가 산정법과 신고기한, 가산세까지 2026년 기준으로 정리했습니다.

핵심 질문

비트코인 등 가상자산을 상속·증여받을 때 시가를 어떻게 산정하고, 신고기한과 절차를 어떻게 지켜야 하는지 2026년 기준으로 정리했습니다.

부모님이 남긴 휴대전화 속 지갑 앱에서 비트코인 몇 개를 발견하는 경우가 늘고 있다. 예금이나 부동산과 달리 가상자산은 은행이나 등기소가 상속인에게 통보해주지 않아, 상속인이 직접 지갑과 거래소 계정을 하나씩 확인해야 한다. 여기서 끝이 아니다. 부동산의 시가나 상장주식의 종가처럼 눈에 보이는 기준이 없다 보니, 가상자산을 얼마로 평가해 신고해야 하는지부터 막막해하는 경우가 많다. 비트코인 같은 가상자산을 상속·증여받았을 때 시가를 산정하는 방법과 신고기한, 놓치기 쉬운 신고 실수를 2026년 기준으로 정리했다.

핵심 포인트

국세청장이 고시한 가상자산사업자에서 거래되는 코인은 평가기준일 전후 각 1개월, 총 2개월간의 일평균가액을 평균해 시가로 삼는다. 상속세 신고기한은 6개월, 증여세 신고기한은 3개월이다.

가상자산 시가 산정 기준 3가지 요소로 결정 평가기준일 상속개시일·증여일 재산 취득 시점 거래소 지정 여부 국세청장 고시사업자 따라 산정법이 다름 평가기간 기준일 전후 각 1개월 일평균가액의 평균액
가상자산 시가는 평가기준일, 거래소 지정 여부, 평가기간이라는 세 가지 요소로 결정됩니다.

가상자산도 상속·증여재산이다 — 시가는 언제, 어떻게 정해지나

가상자산은 상속세 및 증여세법상 과세대상에서 예외가 아니다. 이 법은 금전으로 환산할 수 있는 경제적 가치가 있는 모든 물건과 권리를 상속·증여재산으로 규정하고 있고, 비트코인이나 이더리움 같은 가상자산도 여기에 포함된다. 국내 거래소 지갑뿐 아니라 개인이 보관하는 콜드월렛, 해외 거래소 계정에 남은 코인도 모두 신고 대상이다.

언제를 기준으로 삼는가

상속은 피상속인이 사망한 날인 상속개시일을 기준으로 하고, 증여는 수증자가 실제로 가상자산을 받은 날인 증여일을 기준으로 한다. 지갑 주소가 바뀐 날이나 상속인이 코인의 존재를 알게 된 날이 아니라, 재산이 실제로 이전된 시점이 기준일이라는 점을 혼동하지 않아야 한다.

시가 산정, 상장주식과는 다른 방식

상장주식은 평가기준일 전후 2개월씩, 총 4개월간의 종가 평균으로 시가를 계산한다. 가상자산은 이보다 짧다. 국세청장이 고시하는 가상자산사업자의 사업장에서 거래되는 가상자산은 평가기준일 전·이후 각 1개월, 총 2개월 동안 해당 사업자가 공시하는 일평균가액의 평균액을 시가로 인정한다. 2022년 1월 1일 이후 상속·증여분부터 적용되고 있는 방식이다.

보유 현황 확인 지갑·거래소 전수조사 평가기준일 확정 상속개시일·증여일 시가 산정·신고 평균 일평균가액 적용
보유 현황 확인부터 신고까지, 가상자산 시가는 세 단계로 확정됩니다.

고시 가상자산사업자 거래 코인과 그 외 코인, 평가 방법이 다르다

가상자산의 시가 산정에서 가장 먼저 확인할 것은 어느 거래소에서 거래되는 코인인가이다. 국세청장이 고시한 가상자산사업자의 사업장에서 거래되는 코인과, 그 밖의 사업장에서 거래되거나 국내 거래소에 상장되지 않은 코인은 평가 방법이 다르게 적용된다.

구분 국세청장 고시 가상자산사업자 거래분 그 외 (고시사업자 외 거래·미상장 등)
평가 기준평가기준일 전·이후 각 1개월(총 2개월) 일평균가액의 평균액거래일의 일평균가액 또는 종료시각 시세가액 등 합리적으로 인정되는 가액
확인 방법국세청 홈택스 가상자산 일평균가격 조회 서비스해당 거래소·플랫폼의 시세 공시 자료를 직접 확보
적용 시점2022년 1월 1일 이후 상속·증여분고시사업자 기준을 준용하되 개별 판단
가상자산 시가, 거래소가 가른다 상증세법 시행령 제60조 기준 고시 가상자산사업자 거래 기준일 전후 각 1개월 일평균가액의 평균액 적용 고시사업자 외·미상장 거래일 일평균가액 등 합리적 인정 가액 개별 판단
같은 코인이라도 거래되는 거래소가 국세청장 고시사업자인지에 따라 평가 방법이 달라집니다.
출처 · 근거
상속세 및 증여세법 제60조·제65조, 같은 법 시행령 (2026년 기준). 가상자산 일평균가격은 국세청 홈택스에서 조회할 수 있습니다.

상속과 증여, 유리한 선택을 판단하는 순서

가상자산 가격은 짧은 기간에도 크게 움직인다. 같은 코인이라도 상속개시일이나 증여일을 언제로 보느냐에 따라 과세표준이 달라질 수 있어, 상속과 증여 중 어느 쪽이 유리한지 기계적으로 답하기 어렵다. 다음 순서로 판단하는 것이 실무적으로 안전하다.

  1. 첫째, 시가부터 파악한다. 보유한 가상자산이 국세청장 고시 사업자에서 거래되는지 확인하고, 평가기준일을 기준으로 전후 1개월 일평균가액을 조회한다.
  2. 둘째, 세율 구간을 비교한다. 상속세와 증여세는 같은 세율 구조를 쓰지만 과세표준을 산출하는 방식이 상속인 전체 유산 기준과 수증자별 증여가액 기준으로 서로 달라 실제 부담도 달라진다.
  3. 셋째, 사전증여 여부를 검토한다. 증여는 10년 단위로 합산과세되므로, 가격이 낮을 때 나눠서 증여하면 상속 시점의 세부담을 줄일 수 있다.
과세표준 세율 누진공제액
1억원 이하10%없음
1억원 초과 ~ 5억원 이하20%1,000만원
5억원 초과 ~ 10억원 이하30%6,000만원
10억원 초과 ~ 30억원 이하40%1억 6,000만원
30억원 초과50%4억 6,000만원

상속세와 증여세는 위 표와 같이 동일한 세율 구조를 적용한다. 다만 상속세는 피상속인의 유산 전체를 기준으로, 증여세는 수증자가 받은 재산을 기준으로 과세표준을 계산한다는 차이가 있다.

시가부터 파악 고시사업자 확인 평가기간별 시가 산출 세율구간 비교 상속세·증여세 모두 10~50% 누진세율 사전증여 검토 10년 합산 규정 분산·시차 증여 가상자산은 변동성이 커 타이밍이 중요합니다
시가 파악, 세율 비교, 사전증여 검토 순서로 상속과 증여의 유불리를 판단합니다.

신고를 놓치면 생기는 위험 — 기한과 가산세

가상자산은 시세 조회가 번거롭다는 이유로 신고에서 누락되는 경우가 실제로 많다. 하지만 국세청은 가상자산사업자로부터 거래 자료를 넘겨받아 상속인·수증자의 신고 내용과 대조할 수 있어, 누락이 뒤늦게 드러나는 사례가 늘고 있다.

주의사항

상속세 신고기한은 상속개시일이 속하는 달의 말일부터 6개월 이내입니다. 피상속인이나 상속인 전원이 해외에 거주하면 9개월입니다. 증여세 신고기한은 증여일이 속하는 달의 말일부터 3개월 이내입니다.

신고기한 경과 상속 6개월·증여 3개월 초과 무신고 가산세 부과 일반 20%·부정 40% 세액 추징 및 조사 위험 납부지연가산세 1일 0.022% 가상자산 소명 요구 증가
신고기한을 넘기면 가산세가 단계적으로 쌓이고, 세무조사로 이어질 위험도 커집니다.

기한 내 신고하면 산출세액의 3%를 신고세액공제로 돌려받을 수 있다. 반대로 신고하지 않으면 무신고 가산세가 붙는다. 일반 무신고는 20%, 재산을 숨기거나 조작해 신고하지 않은 부정 무신고는 40%다. 세금을 늦게 낼수록 하루 0.022%의 납부지연가산세가 별도로 쌓인다.


가상자산은 시세를 놓치는 순간 신고 금액 자체가 달라집니다.

가상자산을 상속·증여받았다면 지갑과 거래소 내역부터 정리하고, 평가기준일의 시가를 먼저 확정한 뒤 신고기한을 계산하는 순서로 접근하는 것이 안전하다. 보유 코인 종류가 여러 개이거나 해외 거래소 계정이 섞여 있다면 세무 전문가의 검토를 받아보는 것이 좋다.

질의응답

자주 묻는 질문

상속받은 비트코인의 시가는 어떻게 계산하나요?

국세청장이 고시한 가상자산사업자에서 거래되는 코인이라면 상속개시일 전·이후 각 1개월, 총 2개월간 해당 사업자가 공시하는 일평균가액의 평균액이 시가가 됩니다. 고시사업자 외에서 거래되거나 국내에 상장되지 않은 코인은 거래일의 일평균가액이나 종료시각 시세가액 등 합리적으로 인정되는 방법으로 평가합니다.

가상자산도 상속세 신고 대상인가요?

예. 상속세 및 증여세법은 금전으로 환산할 수 있는 경제적 가치가 있는 모든 물건과 권리를 상속재산으로 규정하고 있어, 국내 거래소는 물론 개인 지갑이나 해외 거래소에 보관된 가상자산도 신고 대상입니다.

비트코인을 증여받았을 때 신고기한은 언제까지인가요?

증여일이 속하는 달의 말일부터 3개월 이내에 신고해야 합니다. 상속세 신고기한은 상속개시일이 속하는 달의 말일부터 6개월이며, 상속인 전원이 해외에 거주하는 경우에는 9개월입니다.

가상자산 상속·증여를 신고하지 않으면 어떻게 되나요?

일반 무신고 가산세 20%, 재산을 숨기거나 조작한 부정 무신고 가산세 40%가 부과됩니다. 세금을 늦게 낼수록 하루 0.022%의 납부지연가산세가 추가로 쌓이므로, 기한을 넘겼다면 가능한 한 빨리 신고하는 것이 유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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